첫데이트는 일본에서 가장 로맨틱한 데이트장소로 꼽히는 오다이바!
세번째 만나는건데
여자친구로서는 처음 만나는 거였다
늦지않으려고 했는데 또 늦어버렸다
이로써 세번다 지각.
다행히 오늘은 S도 늦었다.
그 사이 옆에 있던 드럭스토어에서 어깨에 붙이는 파스를 샀다.
만났다.
차로 드라이브하는건 처음.
차에 타서 파스랑 내가 구운 씨디를 줬다.
또 울먹인다ㅋㅋㅋ
어깨아프다는걸 기억했더니 이런 작은 정성에 잘 감동한다.
차가 막혀서 오히려 좋았다.
많은 얘기를 나누다가 문득 차창 밖으로 도쿄타워가 보이는데
뭔가 그 순간이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나올뻔 했다.
2년전에 여행왔을때 도쿄타워 위에서 꼭 다시 돌아온다! 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.
너무 좋은 사람 옆에서 다시 올수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.
너무 타고 싶었던 관람차를 탔다!
사실 좀 로맨틱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
오다이바 도착하자마자 타서 둘다 휭둥그레 주위 살피느라 다 끝나버렸다ㅋㅋㅋ
그래도 데이트스럽게 손잡고 돌아다니고
푸리쿠라도 찍고. (자연스럽게 푸리쿠라가 목적인척 뽀뽀도 했다히히히)
밥먹고 도쿄시내를 구경시켜줬다
너무 행복하다
짧은 시간 알고 사귄덕에 만날수록 좋아질것 같다
태그 : 4일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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